도서 소개 !!!

상향희 수필집 "하늘에게 묻다"를 독자분들께 소개합니다.

신아미디어 2013. 5. 10. 09:01

 

 

 

   그녀의 자연 사랑은 단순한취향이 아니라 생래적이요, 본원적 존재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열정은 평생에 걸쳐 그녀의 영혼을 관통하고 있는 심오한 본령일것이다. 그녀는 꽃, 풀, 나무의 이름을 아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 특징, 언제 꽃이 피느냐, 꽃과 잎의 모양과 향기는 어떠냐.... 꼭 순진한 여고생의 호기심 천국이 따로 없다. 거기에 필수적으로 추가되는 대목이 이걸 언제, 누구와 보았더라, 식의 추억의 장이다. 그녀에게 내재한 기억의 파노라마에는 대체로 꽃, 풀, 나무를 비롯한 대자연의 삼라만상이 거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오히려 인간이 조연이다.     

- 임헌영 평론가


   내 무재(無才)와 무식을 한하면서도 손을 못 떼는 것은 작은 유열이 나를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잔광이 잦아지는 내 여일에 하나의 낱말을 고르면서 빠져드는 이 몰입이 천금 같이 귀한 시간이 되어줍니다. 아득하게 먼날의 남루하고 작은 것들이 이리도 소중하게 생각나는 날 나는 염원합니다. 웅숭깊고 따뜻한 글로 감동있는 순간을 공유하는 날이 있기를. 또 천지도 개벽할만한 새로운 발상이 샘솟았으면 싶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