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

문화적 차이를 실생활에서 경험하면서 풀어 낸 영어교육 필독서, 임희창님의 『그림으로 풀어가는 캐나다 영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신아미디어 2019. 5. 3. 15:17

   이 책은 Canada라는 ‘영어 문화권’에서 생활하면서, 그 동안 저자가 실생활에서 우리와 다른 문화적 차이를 경험하며 기록한 ‘영어로 말해 본’ 체험 수기이다.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영어로 말해보려는 노력’ 으로,
   “발 없는 말이 천리” 가려면, 철자를 이을 줄 알아야 가고, (Spelling)
   “낮 말을 새가 듣” 기 위해, 낱말을 알아야 듣고, (Paraphrasing)
   “말 한마디로 천냥 빛을 갚는다” 지만, 마디 (단어, 구, 절, 생략)를 나눌 줄 알아야 되고, (Joint Mechanism)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 도록, 말을 ‘짓고, 잇고, 풀고, 꾸며서, ‘말 머리’ 를 정해야, (Coding Algorithm)
   ‘말’ 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쓰는 말은 생각과 감정 등 의사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도구’이므로 상대방에게 내 의사를 말과 글로 표현하고 전달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를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 왔다. 수 만리, 먼 거리를 날아, 이 먼 곳, Canada까지 왔건만, ‘발 없는 말’은 아직 ‘멀리(?)’ 자유롭게 가지를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Canada에 도착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ABBA의 노래 ‘I have a dream’의 노래 말처럼, “I’ll cross the stream. I have a dream.” (“나는 ‘난관(냇물)’을 극복 할(가로지를) 거야, 꿈이 있으니까.”)를 수도 없이 듣고, 중얼거려 보았다. 물론 아직도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영어로 말을 잘 하(달리)고 싶은 마음과 그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을 위해 저자가 겪었던 경험들을 공유하고자, 이 책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말’이 잘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내가 사용했던 말’들을 기록해 보기로 하였다.

   John Lennon의 ‘Imagine’ 노래 말,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넌 내가 꿈 꾼다(몽상가라)고 말할 수 있어 하지만 나 혼자만 아니야. 난 희망해 언젠가 넌 우리와 함께 할거고 세상은 하나로 살아 갈 거니까.) 처럼 이 책이 독자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말’이 ‘행동’을 지배한다고 했던가? 행동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방식을 만들어,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문화’를 형성한다고 믿고 있어 왔다. 결국, ‘말’도 ‘문화’를 결정한다는 뜻일 것이다. ‘생활’하면서 처음 느꼈던 차이는 주소를 말할 때였다. 예를 들어, Canada 에서는 ‘주소’를 말할 때, “88 Maple Street, Barrie. on. Canada”라고 말한다. 전형적인 ‘확산되는 사고체계’ 였다. ‘밥’먹는 순서나 방법도 달랐다. 수치나 단위, 명칭을 말하는 것도 달랐다. 우리가 말하는 ‘책 10권’을 이들은 ‘10(ten) books’라고 말한다. 그 밖에도 느껴지는 많은 ‘문화적 차이’를 통해 ‘언어적 차이’를 이해하려고 시도해 보았다.
   하루는 ‘Canadian 친구를 한국음식점에 초대하여 함께 식사하는 기회를 가졌었다. 음식을 주문했을 때, 기본 반찬이 먼저 제공되자, 그 분은 ‘Appetizer(전식)’ 으로 알고 접시를 모두 비우려 했고, ‘Main(주요리)’ 그리고 ‘Dessert(후식)’ 등 순서에 따라 식사하는 습관을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우리 음식은 ‘한 상’ 다 차려지면, 밥과 국, 그리고 반찬을 함께 입 안에 넣고, 입 안 가득, 섞어지는 맛을 느끼면서 동시에 먹는 ‘음식 문화’였다.
   Canada에서는 건물을 지을 때도 단계별로 ‘시공과 감리’ 그리고 ‘승인’을 받는다. ‘기초공사’ 후에 합격 승인을 받고, ‘골조공사’를 하고, 승인 받고, ‘벽면과 지붕공사’하고 승인 받고, ‘마감공사’하고 ‘최종 인허가’를 받는 것을 보고, 순서를 중시하는 문화 때문에 ‘언어 사용’도 그렇지 않을까를 떠올려 보았다. 반면에 우리는 ‘조사’라는 말 덕분에 낱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새삼 차이를 되새기게 되었다.

   ‘말’로 잘 ‘소통’하려면, ‘철자’를 이어 만드는 소리를 잘 알아 듣고 말해야 하고, 글자도 잘 읽고 쓸 줄 알아야 한다. 우리 속담에서 착안하여,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들으려면, ‘낱말’을 알아야 듣고, ‘말 한마디로 천 냥 빛을 갚’으려면, ‘마디’를 나눠야 말이 잘 전달 될 수 있으며,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지만, 말 ‘머리’를 정해야 오가는 소통이 제대로 된다는 걸 생각하면서, 해당되는 내용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았다.

   ‘언어는 ‘약속’이다’. 순서를 중요시하는 ‘영어’는 특히 더 그렇다고 생각한다. ‘방식과 절차’를 정하는 ‘Algorithm’을 ‘영어’에 접목하여, 부호 등 그림을 ‘Coding’을 통해 정리하여, 영어의 세계에서 ‘말을 잘 달려, ‘천리 만리’ 가보고 싶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그런 바램을 함께하는 독자들에게도 ‘발 없는’ 말이 순조롭게 입 밖으로 달려 가도록 돕고 싶다. “영어권 문화 이해를 통해, 말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는 ‘소통’을 위해 ‘인기 있는 팝송가사’를 많이 인용하였다. ‘말’을 ‘그림’으로,  이미지’로 ‘연상’할 수 있게 하려면, ‘말 한마디 한마디’를 그림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이 필요해서, ‘그림(도형) 그리는 방법’을 개발하여 ‘Coding’으로 이어 나갔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대중음악’의 노래 말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였다. ‘곡’을 만들고, ‘노래’로 우리에게 ‘감동과 나눔’을 선물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저자 전주 동암고, 전북대학교 졸업, 전북대 행정대학원 수료, 삼성그룹 입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강의, Canada 8 년 생활 ( 현재 , Barrie ontario 거주 ).



Contents

[책을 펴내며] “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 3


[추천의 글] ‘Letter of Recommendation’ / 6


[이야기 순서] / 11


[일러두기] / 14
1. 알고리듬(Algorithm)을 이어가는 부호 그리는 방법, ‘Coding’ / 14
2. 책에 나오는 ‘그림 유형’ 소개 / 16


[Preview] ‘그림으로 풀어가는 영어’, ‘English Learning by Drawing’ 이해 / 17

1. ‘소리:문자, 그리고 입력:출력’ / 19
   가. 3가지 다른 방식의 언어 습득 패턴, ‘N, Z, X’ / 20

2. 말 ‘마디’, 그리고 말 ‘머리’ / 22
   가. ‘철자’를 이어야 간다. / 24
   나. ‘낱말’을 알아야 간다. / 32
   다. ‘마디’를 나눠야 간다. / 39
   라. ‘머리’를 정해야 간다. / 49


Ⅰ. ‘철자’를 이어야 간다 / 63
1. 소리와의 전쟁(?) / 64
2. 소리와 글자 만들기 / 68
   가. 자음, “에이, ‘시지엑스’ 소리가 다르잖아!” / 71
   나. 모음, “어~, ‘e,I’ 빼고 ‘딴소리’로도 나네!” / 82

3. 소리 구별하기 / 98
   가. 복잡한 소리, “소리가 ‘와이’리 ‘복모’!” /98
   나. 비슷한 소리, “나한텐 이렇게 들려!” / 106


Ⅱ. ‘낱말’을 알아야 간다. / 145
1. ‘낱말’의 구분 / 146
   가. 가장 흔히 쓰는 영어 ‘낱말’들(Most common words in English) / 146
   나. 어휘의 확장, “그래, ‘말꼬리’ 잡아!” / 147
   다. ‘낱말’, “그리면, 머리에도 그려져!” / 149
2. 동사(Verb) ‘알파벳 나무(Alphabetcal Tree)’ / 153
   가. ‘A’ group Tree, “모음나무가 ‘줄기’가 더 많아!” / 154
   나. ‘B’ group Tree, “자음나무는 ‘본줄기’로 뻗어!” / 174
   다. ‘C’ group Tree, “씨나무는 ‘col/com/con’줄기를 많이 써!” / 180
   라. ‘D’ group Tree, “디나무는 ‘de’와 ‘di’ 줄기를 잘 봐!” / 197
3. 형용사(Adjectives) ‘오감 열매(Five Sence)’ / 214
   가. ‘꾸밈 말’의 말하는 순서, “OS WAS COMP” / 215
   나. 시각 형용사, “보는 대로 말해 봐!” / 222
   다. 청각 형용사, “듣는 게 남는 거야!” / 247
   라. 후각 형용사, “냄새가 물씬 나!” / 256
   마. 미각 형용사, “맛이 끝내 줘!” / 261
   바. 촉각 형용사, “느낌 그대로야!” / 268


Ⅲ. ‘마디’를 나눠야 간다 / 277
1. ‘짓는 마디’, 명사 / 278
   가. ‘칭하는 말, 인칭’, “나, 너, 대한민국!” / 278
   나. ‘몇 개에 해당하는, 단·복수’, “‘What they say’는 왜 ‘is’야?” / 281
   다. 대신하는 말, “그거 있잖아!” / 282
   라. 피수식어 ‘명사’를 꾸며 길어진 ‘짓는 마디’, “아무리 길어도 한마디야!” / 287
2. ‘잇는 마디’, 동사 / 289
   가. 단,복수, “수가 일치 되야 말이 돼!” / 290
   나. 시제, “발생한 ‘시점’과 ‘화점’에 따라 12가지야!” / 291
   다. 태, “능동적일 때와 ‘수동’으로 말할 때가 따로 있지!” / 292
   라. 법(화법), “품위 있게 말하는 법이야!” / 295
   마. 동사의 종류, “과연, 5형식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 / 296
3. ‘푸는 마디, 술어’와 ‘꾸밈 마디, 수식어’ / 308
   가. ‘형용사’ 푸는 말(마디), “난 ‘be 동사’로만 말 해!” / 308
   나. ‘명사’ 푸는 말(마디), “난 확실한 게 좋아!” / 314
   다. ‘부사’ 푸는 말(마디), “이름 짓는 거 빼고, 다!” / 323
4. 꾸밈 마디; 수식어로서 꾸미는 말 / 332
   가. 직접 명사를 꾸미는, “ ‘<’ 형용사 꾸밈 말(마디)” / 333
   나. 명사 뒤 ‘부사 꾸밈 말(마디)’, “자리만 양보한 거야!” / 334
   다. 비교를 나타내는 ‘부사 꾸밈 말(마디)’, “‘비교와 비유’ 다 돼!” / 335


Ⅳ. ‘머리’를 정해야 간다 / 343
1. 말 ‘마디’ 그리고, 말 ‘머리’ / 344
   가. 문장Coding Ⅰ, Ⅱ, Ⅲ, Ⅳ;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달라!” / 344
   나. 문장의 종류, “ ‘오는 말’과 ‘가는 말’이 정해져!” / 346
2. 꾸밈 말(마디)의 ‘6 방향’ / 352
   가. 위치(Location, Up and Down), “위치가 정해지면, 말이 돼!” / 352
   나. 방향(Direction, Back and Forth), “의도하는 방향을 말할께!” / 356
   다. 관계(Relation, Left and Right), “관련된 건 뭐든 말할 수 있어!” / 362
3. ‘수단 과 방법’ 그리고, ‘비유’ / 366
   가. (‘수단’을 말하는 ‘꾸밈 마디’, “수단껏 말해 봐!” / 366
   나. (‘방법’을 말하는 ‘꾸밈 마디’, “생각보다 방법이 다양해!” / 370
   다. (‘비교’를 말하는 ‘꾸밈 마디’, “둘이, 여럿이, 또는 ‘직유’나 ‘은유적’으로!” /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