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수필과 비평/수비 문학상 수상자

2018년도 제13회 황의순문학상 수상자이신 '배혜숙'님을 소개합니다.

신아미디어 2018. 8. 6. 12:08

제13회 황의순문학상을 수상하신 배혜숙님에게 축하와 박수를 보냅니다.



 

  제13회 황의순문학상 수상자:   배혜숙, ≪토마토 그 짭짤한 레시피


 

 

   황의순문학상은 ≪수필과비평≫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서정환 발행인의 부인인 고故 황의순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어 금년도 13회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었다. 운영위원회로부터 심사 의뢰를 받은 위원들은 지난 6월 18일 ≪수필과비평≫회의실에서 추천된 작품을 놓고 심사에 임했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금년도에는 배혜숙 작가의 작품집 ≪토마토 그 짭짤한 레시피≫로 수상자와 수상집을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
   배혜숙 수상자는 1977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으로 당선하여 40여 년 동안 네 권의 수필집을 펴낸 원로작가이다. 그로 인해 그의 수필은 편편마다 연륜이 묻어나는 깊은 사물이나 사상事象에 대한 통찰력과 사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어느 젊은 작가 못지않게 젊고 참신함도 유지하고 있어 삶에 대한 인식이 특별함이 돋보였다. 그 특별함이란 문학적 대상에 대한 거시적 시선이기보다는 미시적 시각을 통해서, 디테일한 인식과 표현으로 한국수필의 전통성과 독자적인 수필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을 높이 사 제13회 황의순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한다. 축하를 드린다.

황의순문학상 심사위장: 유한근,  심사위원: 서정환, 박양근, 송명희, 허상문, 유인실

 

 

❚ 배혜숙 약력
   진주교육대학 졸업,

   1977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국제펜한국본부울산지회장 역임
   울산문학상 수상, 춘포문화상 수상
   작품집: 《목마할아버지와 별》, 《양파 썰기》, 《밥》,

               《토마토 그 짭짤한 레시피》, 《배혜숙의 한국 탑 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