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전북문화관광해설사이며 전북도민일보 도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집 《창밖의 여자》에는 작가가 소소한 일상에서 건져낸 이야기들이 잔잔하고 따뜻하게 담겨 있다.
또한 마이산을 오르내리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보고 느낀 이야기를 6부 ‘꽃이 되고 신(神)이 되고’에 실었다. <마이산의 꿈과 사랑 이야기>, <벌집동굴 이야기>, <역사와 설화> 등이 그것이다.
7부 ‘솜사탕보다 달콤한 것’에는 전북도민일보 도민기자 마당에 실렸던 내용을 재수록하였다.
박범신 작가를 만나고, 영화배우 엄앵란을 만난 이야기가 있다. 진안군 마을 축제 때 진안우체국에서 주최한 편지글쓰기 공모 수상자인 결혼이주민 유키코와 굴바르친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보통사람들의 따뜻하고 진솔한 마음을 한올한올 엮어낸 작가의 따뜻한 눈이 보인다. 이 수필집은 《그 사람》에 이어 나온 작가의 두 번째 수필집이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한다."라는 말은 꼭 나를 두고 하는 말 같다. 같은 공간을 쉼 없이 돌고 또 돌면서도 지치지 않는 다람쥐의 단순함. 내가 딱 그렇다.
가끔은 어딘가로 탈출하는 변화를 꿈꾸지만 순간의 충동일 뿐, 언제나 그 자리에서 비슷하게 반복되는 일상에 안주하고 있다.
오르지 못하는 벽, 뛰어넘지 못하는 벽, 그 앞에서 어정거릴 수밖에 없는 것이 내 한계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
- 머리말에서
이용미 ------------------------------------------------
《수필과 비평》등단,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수필과비평작가회의 회원, 행촌수필문학상, 진안문학상 수상, 행촌수필문학회 회장, 전북문화관광해설사, 전북도민일보 도민기자, 전주교통방송 도민기자, 수필집《그 사람》, 《창밖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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