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비평》은 독자와 함께 삶을 통찰하고, 미래문학을 대변할 수 있는 수필문학공동체를 지향하는 전문지입니다. 《수필과비평》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수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꽃은 피어도 마음이 아픈 5월입니다. ‘내 인생의 영화 한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테마수필을 실었습니다. 수필가들이 쓴 영화 이야기에서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우리들의 삶을 읽을 수 있습니다.
김규련 수필가를 집중조명했습니다. 인터뷰, ‘무위자연, 선禪, 격물치지格物致知 그리고 해학’의 수필에 대한 작품론과 작가 스케치도 함께 실었습니다. 이달의 문제작에는 <변화의 눈물>, <놀빛 단상>, <돼지족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남성을 찾아 나선 남성 수필가들’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달의 월평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조응, 화해와 화합의 관계를 ‘여일如一, 합일合一, 그리고 유일唯一 혹은 일여一如’라는 개념의 척도로 탐색했습니다.
어린이날이라고, 어버이날이라고, 스승의 날이라고, 성년의 날이라고 써 있는 5월 달력 보기가 민망하지만 신록은 나날이 짙어갑니다.
목 차
갤러리 에세이 진동규 고사리손의 당당함
권두수필 김병욱 다시 4월의 하늘 아래서
촌감단상 성낙향 식물들의 공장
윤영욱 아내 사용설명서
나의 대표작 강순희 고구려 여인 평강공주
인 연 강천 우는 남자
수필의 전범을 찾아서(21) 오양호 현대수필집의 효시, <수필기행집>의 수필문학적 성격과 문학사의 자리·2
세상 마주보기
김순자 제2의 태풍
김형구 그래, 감추고 싶었던 것은 고추가 아니었어
석인수 꿈속에서 본 정경
이인환 낙화유수落花流水
전병훈 전선월야戰線月夜
조홍만 삼월 삼짇날에
최화경 집으로 가는 길
제151호 신인상 당선작
노춘희 용湧물
유석재 '그냥' 사랑한다, 아빠가
장 빈 구두를 리모델링하다
호병준 소금장수
환경에세이 ⑪ 정연희 생명무늬
지상에서 길 찾기
김새록 그림자, 행복을 새기다
김월미 퍼펙트 게임
문기욱 아름다운 제주여, 안녕히
박숙자 웃음소리
박현규 긍정의 스토리텔링
이순남 인자론忍字論
차상주 농악은 봄바람을 타고
하창수 낙관落款
집중조명 ⑤ ｜ 김규련
인터뷰 ㅣ 조병렬 물같이 바람같이 가고 머물고 ……
작품론 ㅣ 김규련의 수필세계 유한근 무위자연, 선禪, 격물치지格物致知 그리고 해학
작가스케치 ㅣ 내가 만난 김규련 선생님 이동민 문장은 점오점수漸悟漸修, 글은 돈오돈수頓悟頓修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
문희동 변화의 눈물
신창선 놀빛 단상
조성현 돼지족발 이야기
작품평 송명희 새로운 남성을 찾아 나선 남성 수필가들
테마수필 영화 이야기 - 내 인생의 영화 한 장면
김상태 황량한 서부를 말을 타고 가는 사나이
민영자 블랙, 어둠 속의 춤
양미경 '가을의 전설'은 울창하다
오세윤 개선문
이난호 영혼의 검은 즙汁
조재은 열망, 그리고 시에 들다
최원현 삶의 영화 한 편
홍혜랑 초인의 아우라
황정희 김 여사가 사는 이야기
수필가가 감동한 명수필 (17) 김정화 유쾌한 기행에 대취하다 - 변영로의 <백주白晝에 소를 타고>
기획연재 ｜ 드라마 비평 ⑩ 장미영 상호의존적 가족에서 자기애적 가족으로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여성문체론 ① 윤지영 문체로 읽는 근대여성 수필(2) - 사색적 영탄체
사색의 창
고해자 겨울 아지랑이
김문주 그래서 어쨌단 말이냐
김범송 상추
김정아 낮은 소리
서용태 팔려가는 당나귀
오승휴 생명의 강, 갠지스
이명준 아들을 향한 리모컨
평론 한상렬 치유治癒의 언어, 외상治癒의 경계 넘기 - 노서운의 수필집<상처와 함께 자라는 나무>의 수필세계
월평 유한근 여일如一, 합일合一 그리고 유일唯一 혹은 일여一如
신인상 작품 모집
제151호 신인상 당선작 발표
바로잡습니다.
편집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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