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품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못하는 아타까움에 가슴아파 하노라"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서 장유유서長幼有序의 미덕이 사라졌다. 사회는 물론 가정에조차 어른 없는 세상이 된 것이다.'
이처럼 수직적 위계 질서가 무너진 마당에 수평적 인간관계인들 원만할 리가 없다. 물질주의, 개인주의가 만연하여 인심은 각박해지고 갖가지 범죄가 판을 치지만 훈도할 어른이 없다.
이 책 속에는 이러한 시대적 위기를 걱정하는 한 어른의 세상을 향한 진심어린 충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 6·25, 4·19, 5·16 등 한국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30여 년의 공직 생활과 퇴임 후 봉사활동을 하면서 체득한 경륜과 지혜롤 젊은이들이 알아야 할 덕목들을 차근차근 일깨워주고 있다.
이 책이, 저자와 동시대를 살아온 장, 노년층에게는 동병상련의 동지의식을, 질곡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한 젊은 층에게는 깨달음을 주는 소중한 교훈이 되리라 믿는다..
- 강호형(수필가)
이봉재 ----------------------------------------
전직 공무원으로서 월간 <좋은수필>을 통해 등단하였으며, 현재 과천 문인 협회, 과천 수필 문학회회원으로 활동 중임. 번역서로는 <정원의 역사(Jacques Benoist-Mechin)>, 수필집 <마음의 고향>, 기타 동인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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