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

사랑과 향수를 담은 은옥진님의 수필집 "빈 벽을 바라보며"를 소개합니다.

신아미디어 2019. 4. 2. 09:14

   사람은 누구나 자기 존재에 대해서 자문하고 답을 구하고 있다.

   은옥진작가의 담담하면서도 애정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에 맞는 답을 찾아보세요.


   은옥진은 우리말에 대한 풍부한 소양과 좋은 문체 그리고 잘 짜여진 구성과 기법으로 수필의 격조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빈 벽을 바라보며>라는 이름으로 표현되고 있듯이 철학적 사고를 통해서 인간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고 비극을 직시하면서 치유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사랑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우리 역사의 증언을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 수필가들은 좀처럼 다루지 않는 분야다.
   이같은 사회적 역사적 비판정신과 함께 인간의 근원적 존재양식에 대한 근원적 탐구와 구원의 방향 제시는 은옥진 수필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지닌 것인지 절감하게 해 준다. 그러므로 이번 수필집은 한국 수필의 기능을 확대시키며 사회와 역사에 참여함으로써 한국 수필문단을 더욱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는 경사가 되고 있다.

- 김우종(문학평론가)



은옥진님은 전주여고, 전북대학교 문리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수필공원》(현에세이문학)《 수필과비평》신인상, 수필집으로 《사연》(1999), 《매화가지에 꽃댕기》(2002), 《나는 글자를 모은다》(2009), 《나무는 내 작은 세상 안에 그리고 나는 그 안에》(2012), 《빈 벽을 바라보며》(2019), 현대수필가 100인 선집《그마저 내려놓으라시면》(2011), 《수필과비평》에 연작수필 <나무>연재(1998-2001), 《한국기독공보》테마에세이 주간 연재(2000-2001), 신곡문학상, 현대수필문학상, 대한문학상본상 수상하였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수필산책문학회, 수필문우회, 국제pen한국회원, 수필과비평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     차


머리글


제1부 열 번째 가족사진

그해 여름
반지
장서각 추억
한 그루 갈매나무
열 번째 가족사진
10년 만의 나들이
은방울꽃
내 하루하루는 무지개 뜨는 날이었습니다


제2부 빈 벽을 바라보며

귀향
<송어>를 들으면서
음악의‘ㅇ’도 싫어요
빈 벽을 바라보며
아몬드꽃
봉인
희준이


제3부 가슴 따뜻한 이야기

사랑의 손길
지환아 힘내!
뻥튀기 폭죽 터지듯
선한 사마리아 사람을 그리면서
겨울밤 내 기도의 한 자락에
가슴 따뜻한 이야기
마음 나누기
사랑의 손길


제4부 그리운 사람

마음 꽃
나의 멘토
금아 선생님
우리 태형이 파이팅!
촛불을 켜는 마음
양귀비 꽃


제5부 나의 꽃 이야기

꽃 한 송이의 위로
나무와 사랑을
재회
내 안에 작은 불씨 하나
내 봄날의 어느 하루
나의 꽃 이야기
   꽃들에게 말 걸기 / 고향집 마당 / 꽃은 서러움이다 / 꽃들에게 박수를
   꽃 자랑 / 과자나무 / 풀꽃사랑 / 꽃에게 배운다 / 시든 치자나무를 보며


제6부 나무에게서 듣는다

월계관수月桂冠樹
여숫골 호야나무
향나무가 한 말
통화
양화진 선교사 묘지의 나무
월계관수月桂冠樹

|평설|사랑과 향수의 미학- 김우종(문학평론가)




은옥진님의 수필집


나는 글자를 모은다, 수필과비평사|252쪽, 값 12,000원

그마저 내려놓으라시면, 좋은수필사|192쪽, 값 7,000원

나무는 내 작은 세상 안에 그리고 나는 그 안에, 수필과비평사|270쪽, 값 15,000원

빈 벽을 바라보며, 수필과비평사|248쪽, 값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