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한 어조로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수필가 최화경의 세 번째 수필집이다.
비 오는 날 술집 방에 틀어박혀 웃통을 벗고 핑크 플로이드 노래를 들으며 하루 종일 술을 마시던 얘기를 듣다 보니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꽃잎이 하롱하롱 떨어지는 벚나무 아래로 소반을 들고 나가 술을 마신 얘기, 차를 달려 풍광이 좋은 데로 가서 보닛을 탁자 삼아 와인 마시던 얘기, 낮부터 술과 음악에 취해 세상을 이해하고 삶을 관조했던 선배가 참 근사했다. 아마도 내 낮술의 환상은 여기서부터였을 것이다.
-본문「낮술 환영」에서
목 차
1. 그리고, 쓸쓸했다
그리고, 쓸쓸했다
낮술 환영
소울 푸드 Soul Food
아시나요?
완석루頑石樓
울컥한다는 것
추석 엘레지2
해피트리
2. 은혼식
극복해버려!
다짐 여행
밥통 확인
아버지의 의자
연어
은혼식
집으로 가는 길
통영을 위하여
3. 영자
가을을 보다
그녀의 동산
꽃보다 친구
두루마기와 오 솔레 미오
민채 할머니
봄이 좋냐??
영자
음악 없이 춤추기
음악 없이 춤추기 - 작가메모
4. 꽃들은 알고 있었을까
그는 내게 흰빛으로 기억된다
꽃들은 알고 있었을까
홍차와 국화
전복죽
천사를 기다리며
큰이모
아, 라대곤 선생님!
5. 명품이 된다는 것
계란의 추억
군인의 어머니 되다
멋진 대통령을 갖는다는 것
명품이 된다는 것
문재인 다시 보기
새롬이와 희망이
우울한 스승의 날
총장님! 살려주세요
6. 전주를 구하다
소리를 평가하다
스프링 인 전주 Spring in Jeonju
시네마 천국
詩요일
전주를 구하다
품격의 도시
한국의 꽃심 전주
그리고, 쓸쓸했다
낮술 환영
소울 푸드 Soul Food
아시나요?
완석루頑石樓
울컥한다는 것
추석 엘레지2
해피트리
2. 은혼식
극복해버려!
다짐 여행
밥통 확인
아버지의 의자
연어
은혼식
집으로 가는 길
통영을 위하여
3. 영자
가을을 보다
그녀의 동산
꽃보다 친구
두루마기와 오 솔레 미오
민채 할머니
봄이 좋냐??
영자
음악 없이 춤추기
음악 없이 춤추기 - 작가메모
4. 꽃들은 알고 있었을까
그는 내게 흰빛으로 기억된다
꽃들은 알고 있었을까
홍차와 국화
전복죽
천사를 기다리며
큰이모
아, 라대곤 선생님!
5. 명품이 된다는 것
계란의 추억
군인의 어머니 되다
멋진 대통령을 갖는다는 것
명품이 된다는 것
문재인 다시 보기
새롬이와 희망이
우울한 스승의 날
총장님! 살려주세요
6. 전주를 구하다
소리를 평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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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꽃심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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