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오래된 전통, 뜻 깊은 기록문화의 살아있는 전당이 되고자 합니다.
인류의 오래된 전통, 뜻 깊은 기록문화의 살아있는 전당
<여행문화> 우리는 현상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움을 모색하는 일체의 행동을 바로 여행의 본질이라고 정의한다.
<여행 문화>는 신인류의 가치관을 모두 집합하여 의미를 찾아내고 새롭게 정의하여 저 인류의 오래된 전통, 뜻 깊은 기록문화의 살아있는 전당이 되고자 한다. 숨 막히는 일상으로부터 탈출하여 훌쩍 떠난 여행의 기록은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고 긴 여운으로 새로운 삶을 이끌어 주는 원동력에 다름 아니다. 또한 그 기록은 타인에게 한없는 간접체험의 전파력을 발휘할 것이다. 단순한 기행문의 정보력으로부터 깊은 사유의 기행 수필까지 모든 영역의 기록가치를 우리 <여행문화>는 수용할 것이다.
21세기는 앞 세기에 이어서 줄기찬 여행화의 시대이다. 여행은 이제 단순한 여가의 수준이 아니라 일상의 수준이고 선택이 아니라 생활필수품의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인류사의 트렌드를 우리 <여행문화>는 더욱 높은 수준의 문화로 결정화하고 이끌어 나아갈 것임을 약속드린다.
이번호 여행문화에서는 ‘행복한 땅! 부안’을 특집으로 꾸몄습니다. 부안의 마실축제, 개암동 벚꽃축제, 위도 달빛아래 밤새걷기축제, 곰소젓갈발효축제, 설숭어축제 등 다양한 축제의 소개와 부안의 역사, 문화, 인물, 자연환경과 맛집, 특산물,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부안에 대해서 다양하고도 깊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책과 함께 ‘부안’에 한 번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외에도 남인도, 말레이시아, 헬싱키 등 다양한 여행을 통해 느낀 감상과 사진을 기행시, 기행수필 코너를 통해 소개하였고, Hot People코너에서는 붓 칼 화법의 대가 김희재 화백의 그림과 생각을 소개하고 있으며, 100년 전으로의 시간여행 코너에서는 옛날 장터의 모습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모습과 정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Photo Essay코너에서는 언젠가는 커다란 시대의 변화바람에 자취를 감추게 될지도 모르는 이발소에 대한 오준규작가의 사진과 글을 수록하여 우리의 추억을 소환하여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