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종합문예지 계간『문예연구』 2019년 봄호(100호 기념 특대호)를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

신아미디어 2019. 4. 19. 15:21

'문예연구' 2019년 봄호(100호)를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

계간 종합 문예지 『문예연구』가 2019년 봄호(100호 기념 특대호)를 세상에 내보냅니다. 『문예연구』의 편집진은 묵묵히 우리의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우리가 『문예연구』의 역할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물론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과시가 아니라 앞으로도 맡은 바 소임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다짐 때문이다.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그리고 질정을 부탁드립니다.

「문예연구」에서는 100호를 맞아 2009년부터 본지에 연재 기획중인 전북지역 대표문인들의 문학세계를 집중 조명한 <우리시대 우리작가>에 실린 29인의 문인을 한자리에 초청하였으며, 창간호부터 100호까지의 '문예연구 총 목록'을 수록하여 25년간의 다양한 기획과 특집 목록, 주요 문인들의 작품 목록을 통해 국내외 문예 양상과 한국 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또한 100호 기획특집 ‘지역문학과 문예연구’에는 최명표, ‘축! 문예연구 지령 100호’, 변종태, ‘지역 문예지의 위상과 역할’, 박태일, ‘지역문학과 지역문학 연구의 길’이 실렸다. 최명표 문학평론가는 “<문예연구>는 지역이 주체가 된 글쓰기를 염원한다. 그것이야말로 창간사에서 다짐했던 ‘새로운 문예 지평’을 개척하는 원동력”이라면서 “나아가 <문예연구>는 전북 문단과의 긴밀한 연대 속에서 ‘바르고 아름다운 문단’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인 21명의 신작시 42편을 비롯해 허수정 작가의 연재장편 소설 ‘朝鮮術士 우송 日本救出’ 제3편과 신승민 작가의 단편소설 ‘가신(家臣)’도 만나볼 수 있다.

‘이 계절의 문학’에서는 시평에 김정배, 소설평에 현순영, 영화평에 신종곤이 참여했다. 서평 부문에서는 이혜경, 차현각 시집 ‘귀를 열다’, 서철원, 장마리 장편소설 ‘블라인드’, 정민구, 염창권 평론집 ‘존재의 기척’을 소개한다. 한호철 ‘아임 사마리안’, 정해자 ‘다행’, 전성권 ‘책보’ 등 수필 세 편도 수록됐다.

『문예연구』와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문예연구 2019년 봄호(100호 기념 특대호)

목 차

기획특집 지역문학과 문예연구
   최명표 축! 『문예연구』 지령 100호
   변종태 지역 문예지의 위상과 역할
   박태일 지역문학과 지역문학 연구의 길

시
   임동윤 버려야 산다 외 1편
   윤인미 나와 나의 다른 성性들 외 1편
   주봉구 궁금증 외 1편
   소재호 딱 불빛 한 초롱으로 외 1편
   김광원 개마고원 외 1편
   윤병주 주문진-대설주의보 외 1편
   권정일 강물을 이해할 때까지 외 1편
   손택수 나뭇잎 흔들릴 때 피어나는 빛으로 외 1편
   강영은 새해 외 1편
   박재연 라면 끓여 줄게 외 1편
   박하현 계절이 모락모락 외 1편
   주영중 흰 마스크족의 전설 외 1편
   송향란 그가 보인다 외 1편
   안성덕 아주 눌러앉지는 마시고 외 1편
   이광찬 가까이, 멀리 외 1편
   유성애 진보적인 여름 외 1편
   석연경 전등사 붉은 새 외 1편
   최은별 어둠 외 1편
   김성룡 동자봉을 오르며 외 1편
   박달하 퇴근하는 지하철 외 1편
   이문근 그런 사람 사랑하고 싶다 외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