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
하용숙님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 『엄마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신아미디어
2018. 10. 23. 10:28
내겐 사진 한 장이 있다.
동그라미 그려진 물방울무늬 몸뻬에 낡은 겨자색 스웨터를 입고 절구통에서 무언가를 갈고 있는 어머니의 옆모습이다. 쪽 찐 머리 몇 올이 흘러내려 삼 뿌리처럼 어지럽다. 절구통 앞엔 나뭇단이 쌓여 있고, 그 옆 모서리엔 내가 갈퀴로 긁어모은 낙엽더미가 소복이 자리하고 있다.
나는 이 사진 한 장을 가슴에 담고 산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질 때,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
이 사진을 가슴속에서 꺼내 나를 위로한다
목 차
Ⅰ. 사진 한 장
사진 한 장… 12
최고의 조의 … 14
풀빵 … 19
대사리 … 25
독일 언니 … 32
논에 물대던 밤 … 39
장날 … 43
우리 산 시꿀(시웃굴) … 47
아부지 … 54
나무를 해오던 날 … 64
Ⅱ. 당신은 나무 같습니다
당신은 나무 같습니다 … 70
엄마의 아들 … 72
살아만 있어라 … 76
수학여행 … 81
내 생일 … 85
기다림 … 90
이사를 가던 날 … 94
모를 심던 날 … 100
월사금 … 104
쌀 반 됫박 … 111
Ⅲ. 고향
고향 … 120
미꾸라지 … 122
추석 … 129
운동화 … 135
수박 … 142
스테이크 … 147
고독 … 153
누가 모셨소 … 158
기다렸던 것처럼 … 163
잘 가시오 … 168
사진 한 장… 12
최고의 조의 … 14
풀빵 … 19
대사리 … 25
독일 언니 … 32
논에 물대던 밤 … 39
장날 … 43
우리 산 시꿀(시웃굴) … 47
아부지 … 54
나무를 해오던 날 … 64
Ⅱ. 당신은 나무 같습니다
당신은 나무 같습니다 … 70
엄마의 아들 … 72
살아만 있어라 … 76
수학여행 … 81
내 생일 … 85
기다림 … 90
이사를 가던 날 … 94
모를 심던 날 … 100
월사금 … 104
쌀 반 됫박 … 111
Ⅲ. 고향
고향 … 120
미꾸라지 … 122
추석 … 129
운동화 … 135
수박 … 142
스테이크 … 147
고독 … 153
누가 모셨소 … 158
기다렸던 것처럼 … 163
잘 가시오 …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