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
이용수님의 수필집 『덕분에』를 소개합니다.
신아미디어
2018. 10. 18. 17:37
지금부터라도 '나는 안 돼.'라는 부정적인 마음을 '덕분에'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기로 했다.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어떤 일에 몰입하면 남의 눈치쯤이야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뜻이리라. 지나온 내 인생이 녹록지 않아서 제때에 알지 못한 세상을 이제야 글쓰기에서 만나고 즐긴다. 바람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나는 이 바람 덕에 신이 나고 좋은데 어쩌리.
- '늦바람' 중에서
문학은 영혼의 고백이다. 그중에서 수필은 작가의 현재를 숨김없이 보여주는 자서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모든 모습을 합친 진솔한 고백이면서 미래를 위한 희망도 담고 있다. 수필을 나상의 문학으로 부르는 이유도 밝음에 못지않은 어둠을, 영화보다는 빈곤을, 웃음에 가려진 상처를 합쳐 진실의 집짓기를 하기 때문이다.
이용수 작가는 평자와 7년 가까이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온 도반 중의 한 분이다. 그는 한편 한편마다 지나온 길을 숨기지 않고, 참으로 진지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인생을 구술한다. 오직 ‘진실되게’라는 글쓰기의 미션을 한 문사로서 자아를 정립해 나간다. 미문으로 자신을 호도하려는 문학판에서, 알릴 것만 알리는 유행판에서 의롭게 피워 올린 한 송이 들꽃이 이용수의 삶이며 문학이다. 그 결실의 담론이 첫 상재한 《덕분에》이다.
- 박양근(문학평론가, 부경대 명예교수)
목 차
책을 내면서
1부 늦바람
글 농사
말과 말
가슴을 데우는 사람
정신의 산소酸素
늦바람
사랑의 고리
내 고향 수양교회
2부 둥지
둥지
덕분에
아내가 그립다
숙성된 졸업장
고마운 눈물
아버지 생각
어머니 연가戀歌
살아야 할 이유
3부 해 질 녘 노을
초막골
낚싯바늘
서리꽃
초짜 할배
차밭골 산책길
1박2일
해 질 녘 노을
4부 감사하다
거미줄
감사하다
500분의 1
뭐하러 왔어요
말둑
그날 저녁
일장춘몽
어느 여인의 눈물
5부 생각에 대하여
짝퉁
작대기 신앙
혀 밑에 도끼
탁구가 좋아
생각에 대하여
불꽃
첫 문학기행
옹이
아들에게
사랑하는 아버지께 보내는 편지
작품해설│박양근(문학평론가, 부경대 명예교수)
작가의 수필 미션과 자아 정립
1부 늦바람
글 농사
말과 말
가슴을 데우는 사람
정신의 산소酸素
늦바람
사랑의 고리
내 고향 수양교회
2부 둥지
둥지
덕분에
아내가 그립다
숙성된 졸업장
고마운 눈물
아버지 생각
어머니 연가戀歌
살아야 할 이유
3부 해 질 녘 노을
초막골
낚싯바늘
서리꽃
초짜 할배
차밭골 산책길
1박2일
해 질 녘 노을
4부 감사하다
거미줄
감사하다
500분의 1
뭐하러 왔어요
말둑
그날 저녁
일장춘몽
어느 여인의 눈물
5부 생각에 대하여
짝퉁
작대기 신앙
혀 밑에 도끼
탁구가 좋아
생각에 대하여
불꽃
첫 문학기행
옹이
아들에게
사랑하는 아버지께 보내는 편지
작품해설│박양근(문학평론가, 부경대 명예교수)
작가의 수필 미션과 자아 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