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
안유환 두번째 소설집 "그는 언제나 맨발이었다"를 소개합니다.
신아미디어
2018. 4. 9. 09:02
시와 수필과 소설, 곧 문학 장르의 3대 분야를 두루 포용하고 있는 안유환씨의 두번째 소설,
일간신문 기자로 12년간 일하다 불혹의 나이에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서 23년을 목회한 그가 낳은 열정의 산물.
중학교 때 미술 선생님이 “미를 창조하고 표현하려는 기술이 곧 예술이다.”라고 수없이 반복하여 가르쳐주시던 말씀이 오늘까지 잊히지 않는다. 누군가가 버리고 간 발자국 하나로 새로운 삶을 만들어내는 작업이 소설쓰기가 아닐까? 무릇 쓸 만한 것을 만들어 내는 데는 그만한 기술과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두 번째 소설집을 펴내면서 언제쯤 사람들이 글맛을 다시는 이야기를 써낼 수 있을까 생각하다 하늘을 본다.
오츠는 그의 [작가의 신념]에서 몇 번이나 “당신의 가슴속에 있는 것을 써라.”고 말했다. 소설쓰기는 생각의 가슴속에 출렁이는 물을 길어 올리는 일이기도 하다. 그것은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복잡한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한통의 물’이 가득차면 우리는 그것을 시원하게 나누어 마실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을 쓰며 가슴속의 물이 마르지 않도록 ‘시냇가에 심은 나무’로 살고 싶다.
- 작가의 말에서
목 차
공항 가는 길ㆍ6
프란치스코 여숙旅宿ㆍ28
그는 언제나 맨발이었다ㆍ56
딸집살이ㆍ80
괴짜 의사ㆍ104
도마가 인도로 가게 된 까닭ㆍ128
칼갈이ㆍ156
방황ㆍ182
별장ㆍ206
작품해설-임영천ㆍ237
작가의 말ㆍ256
프란치스코 여숙旅宿ㆍ28
그는 언제나 맨발이었다ㆍ56
딸집살이ㆍ80
괴짜 의사ㆍ104
도마가 인도로 가게 된 까닭ㆍ128
칼갈이ㆍ156
방황ㆍ182
별장ㆍ206
작품해설-임영천ㆍ237
작가의 말ㆍ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