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함께 삶을 통찰하고, 미래문학을 대변할 수 있는 수필문학공동체를 지향하는 전문지 월간 《수필과비평》 2018년 01월호를 소개합니다.
《수필과비평》은 독자와 함께 삶을 통찰하고, 미래문학을 대변할 수 있는 수필문학공동체를 지향하는 전문지입니다. 《수필과비평》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수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새해 첫 특별 메시지로 본지 편집고문인 오양호 교수의 ‘문학은 업고業苦인가, 여기餘技인가?’를 실었다. 오장환, 서정주, 박경리, 최명희 등 문인들을 비롯하여 김윤식, 조동일 등 문학연구자들이 문학에 열정을 바쳤다. 이들은 문학을 통해 인간 존재의 문제를 제기하고 실존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인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지금 여기의 우리 문인들은 어디쯤 서 있는가. 나에게 문학은 업고業苦인가, 여기餘紀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 문인들에게 밝아오는 2018년 무술년의 새해의 화두가 될 메시지를 보내주신 오양호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송명희 교수의 ‘이효리 신드롬’을 신호탄으로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송명희 교수의 트렌드 읽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이번 호에는 공중파 방송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 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싣는다. 기성세대의 가치관으로 바라보는 부모들의 우려와는 달리 ‘인생은 한 번뿐이다’라는 의미의 ‘욜로족’의 태도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이들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트렌드 읽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연재를 결심해 주신 송명희 교수님게 감사드린다..
목 차
책머리에 강돈묵 수필을 사랑하는 이들이여, 새해에는
특별기고 | 2018년 새해에 보내는 메시지 - 오양호
문학, 업고業苦인가 여기餘技인가
나의 대표작 류경희 어머님과 시에미
인연 신창선 그 여자
촌감단상 김이경 박명薄明의 시간
윤경화 소박한 소망
기획연재 | 송명의 교수의 트렌드 읽기① - 송명희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 - 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
중편 에세이| 맹난자
데미지 - 사랑은 허구가 아닐까?
연재 | 철학으로 풀어보는 내 맘대로 세계사 첫번째 이야기 - 이은화
신의 옷을 입은 이야기 - 그리스 로마 신화 속으로
세상 마주보기
김순경 오해
김영덕 기쁜 날
김잠복 월순언니
김 학 시베리아 횡단열차
박범수 무명작가의 죽음
박주희 흰 국화 꽃잎 날릴 때
배귀선 그 달빛 2
양일섶 일 년 살이
오문재 죽음을 준비한다
이행희 어허라 사랑
장기오 손녀의 반란
제195호 신인상 당선작
김남수 처음과 마지막의 관계
김지희 쪽
백란주 자절작용自切作用
송명림 원동으로 날아온 하얀 나비
사색의 창
강순희 돌이 싼 오줌이라
김명숙 개안開眼희망기
김미경 ㅎ유감
백두현 간벌間伐
변종호 화근禍根
오순자 침묵의 소통
온기봉 굴레
이명길 늙은 상추와 깃발
이효순 매화 다시 피어남
임동옥 천년송千年松
최원현 향기만큼 사랑만큼
황선유 Wanna one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
안경덕 빨간 벽돌 이층집
강 천 자작나무 숲에서
김명자 나만의 장소
작품론 허상문 사라지는 것들을 위한 애도
연재 | 엄현옥의 영화 읽기 19 - 엄현옥
과거는 현재다 ≪남한산성≫
연재 | 옛이야기가 있는 에세이 ⑮ - 정진권
정승政丞의 말솜씨가 이래서야 - 설중매雪中梅
연재 | 고전읽기 ⑫ - 이은택
패악무도한 유자광의 말로末路 [Ⅱ]
지상에서 길찾기
강표성 거울
김미원 함께 나이 드는 여자
김범송 딱 붙어있어라!
김옥춘 그해 겨울의 평화
김 원 그대의 찬 손
류창희 여고 동창회
양미경 응급실 앞에서 인간성을 보다
원준희 소나무
이애현 배낭 속의 우진제비오름
이임순 소음
조흥제 애틋한 사랑
서평 유인실 숭고와 시뮬라크르의 끝없는 미학적 변주 - 허상문 수필집 ≪낙타의 눈물≫ 읽기
월평 유한근 중편 에세이의 특성 혹은 시간과 공간의 상상력
신인상 작품 모집
제195호 신인상 당선작 발표
편집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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