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 전문의 '남호탁'박사의 새로운 수필집 『가끔은 나도 망가지길 꿈꾼다』를 소개합니다.

   나도 꾸고싶다 그런 꿈을

   내 꿈으로 인해 누군가가 생명을얻는

 

 

   자신의 고통과 상처로 환자를 어루만지며 보듬는 외로운 길을 그는 걷는다. "전사처럼 강인하고 거침없는 아내(수상쩍은가족)”와 동행하는 그 길에서 남 선생이 경험한 인간의 운명에 대한 깊은 성찰이『가끔은 나도 망가지길 꿈꾼다』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병든 자는 물론이고 건강인이라고 자신에 차 있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나는 자부한다.

- 전정구(문학평론가)

 

 

 

 

 

남호탁  ---------------------------------------------------

   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신곡문학상 수상, 현재 천안 예일병원 원장, 저서:《똥꼬의사》,《똥꼬 이야기》, 《수면내시경과 붕어빵》,《가끔은 나도 망가지길 꿈꾼다》